여수MBC

검색

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선언..농민 반발

김주희 기자 입력 2019-10-28 07:35:04 수정 2019-10-28 07:35:04 조회수 0

정부가 사실상 세계무역기구 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를 선언하면서
지역 사회 내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와 지역 정치권, 농민단체들은
최근 정부가 향후 국제 협상에 개도국 특혜를
주장하지 않기로 결정하자
긴급 성명을 잇따라 발표하고
정부가 일방적이고 성급한 결정으로
농도 전남의 산업 기반을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전국 생산량의 20~40%를 차지하고 있는
쌀과 마늘, 양파 등 농작물이
외국산과 가격 경쟁력에 밀려
도내 1차 산업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전략적인 대책 마련을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