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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백 뉴스)세계 최대 공룡발자국 발견

김종태 기자 입력 2019-10-27 20:35:03 수정 2019-10-27 20:35:03 조회수 0

◀ANC▶

남해안 지역 곳곳에는

공룡 화석이 많이 산재해 있습니다.



지역에서도 지난 2천년

여수시 화정면 사도와 추도 등에서

4천여개에 이르는 세계최대의

공룡발자국 화석이 발견돼

이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습니다.



2천3년 최우식기자가

취재했던 뉴스 보시겠습니다

◀END▶

여수항에서 뱃길로 27km떨어진

여수시 화정면 사도.



중생대 백악기로 추정되는

공룡발자국 4천여개가

5개 섬에서

1억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발견됐습니다.



세계 최장인 84m의 보행렬도

퇴적층 밖으로 선명하게 드러났습니다.



긴 풍화작용으로 섬에서

육지가 아닌 섬에서

이같은 화석이 발견된 것은 드문일입니다.

◀INT▶

때문에 주변 퇴적층에서 공룡뼈와 알,

이빨화석 등이 발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 이 발자국에 대한 고증을 거쳐

실제 서식했을 공룡의 모형이

실물 크기로 발자국 위에 재현됐습니다.



공룡의 섬 사도는 또,

나무전체가 그대로 화석이 된 규화목과

제주의 용두암과 이어졌다는 용미암,

7개의 섬이 바닷길로 연결되는 모세의 기적등,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그 가치를 더하고 있습니다.



(S/U)이렇게 층층이 쌓인 지층 한겹,한겹은

수십만년의 시간을 압축하고 있습니다.



이 속 어딘가에 또다른 공룡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을 지 모를 신비로움이

남해안의 작은 섬으로

사람들을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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