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귀근 고흥군수가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촛불 집회를
폄하하는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지난 달 30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주간 업무 간담회 자리에서
지역 집단 민원 문제를 언급하면서
최근 검찰 개혁 촉구 촛불집회 참여자들을
평가 절하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송군수는 또,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집단 민원은 떼법이며
헌법 위에 떼법이 있다는 농담까지 해
부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송군수는 긴급 입장문을 통해
지역 내 발생되고 있는 다수 집단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라는 취지였을 뿐,
특정 단체의 활동을
폄하.왜곡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부적절한 표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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