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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남녘의 봄 소식...꽃 만발 - R

보도팀 기자 입력 2018-03-24 20:30:00 수정 2018-03-24 20:30:00 조회수 1

◀ANC▶꽃샘추위가 물러나면서 오늘은 완연한 봄 날씨를 보였는데요,  
봄꽃들로 무척이나 화사해진 남녘의 모습을 조희원 기자가 돌아봤습니다.◀END▶
강줄기를 따라 들어선 남도의 작은 마을에 봄이 찾아왔습니다. 
가장 먼저 봄소식을 알린다는 매화. 
뒤늦게 찾아온 꽃샘추위를 이겨내고 활짝 꽃망울을 터트립니다. 
약 100년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조성된매화나무 재배지 광양 매화마을. 
10만 그루의 매화나무에 꽃이 피어나자 산기슭 마을은 온통 눈이 덮인 듯 새하얗게 변했습니다.  
상춘객들은 흐드러지게 핀 꽃내음에서봄 기운을 만끽합니다. 
◀INT▶ 정미라/경북 구미시"온 산야가 다 꽃이잖아요. 그러니까 너무  좋아요."
◀INT▶ 배장섭/전북 완주군"모처럼 나오니까 굉장히 신선하고... 모든  스트레스가 싹 풀리는 것 같습니다."
지리산 자락의 마을은 노랗게 물들었습니다.
산들산들 불어오는 봄바람을 맞으며 산수유가 앙증맞게 꽃을 피웠습니다.
한옥마을에 자리잡은 벚꽃,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붉은 동백도봄날의 운치를 자아냅니다.
남녘을 물들이고 있는 봄 기운은다음 주 더욱 짙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조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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