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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선거 입지자 '한숨'(R)

양현승 기자 입력 2018-03-25 20:30:00 수정 2018-03-25 20:30:00 조회수 1

          ◀ANC▶ 민주평화당이 창당 이후 별다른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면서, 지방선거 출마를 앞둔 입지자들 고민이 큽니다.
 지난 총선에서의 녹색바람을 꿈꾸고 있지만,상황은 여의치 않습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VCR▶ 민주평화당이 창당한 건 설 명절을 앞둔 지난 달 6일.
 호남 정치력 복원을 외치며 당 출범에 앞서 호남에서 모닥불을 피웠습니다.
           ◀INT▶ 박지원 의원 1/25"호남, 전라남도의 발전을 위해 우리 민주평화당이 무한 봉사하겠습니다"
 민주평화당의 구애는 그러나더불어민주당이 독주 중인 호남에서 먹히지 않고 있습니다.
 한 자릿수 안에 갇힌 민주평화당 지지도는 호남 현역 국회의원들의 정당이란 게 무색하고, 존재감이 바른미래당과 엇비슷합니다. [c/g]  한국갤럽 조사 호남 정당별 지지도 추이                         (2월4주-3월2주)
더불어민주당 65% → 74% → 68%민주평화당    5% → 3% → 3%바른미래당    5% → 2% → 4%정의당        7% → 3% → 6% 
 지방선거에 나설 평화당 소속 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들의 속은 타들어갑니다.
 선거 분위기를 좌우할 전남지사 후보에는 박지원 의원 이외에는 대안이 없는데,  박 의원은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당내 상황이 여의치 않자, 벌써부터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빚어질 잡음까지 선거전의 변수로 꼽으며, 애써 태연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장일 의원/전남도의회 원내대표"결국은 민주평화당과 민주당과의 양당체제가결정이 되면 쉽사리 지금 여론이나 지지도 갖고 판단하기는 이르다"
 낮은 지지도, 침체된 당 분위기,여기에 지방선거 체제 전환까지 늦어지면서 평화당 선거 입지자들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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