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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 이용객 백만 명 달성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일본 노선이 대폭 감축된데 이어
유일한 국내 노선인 제주 항로도 다음달부터
모두 끊길 예정이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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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무안국제공항 성적표입니다.
(c/g) 지난달 말까지 공항 이용객 수가
66만456명,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30만 명 가량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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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 운항 실적 / 단위 명]
2018. 8 362,432(국내 151,738 국제 210,694)
2019. 8 660,456(국내 155,318 국제 505,138)
(18년 대비ㅐ 19년 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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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이 개항한 지 11년 만에
이용객 백만 명 달성이 올해 목표입니다.
◀INT▶정상국
(한국공항공사 무안공항지사장)
"8월 한달만 10만3천 명이우리 공항을 이용하셨습니다.전년도와 비교하면 이용객이
약 140%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최근 무안공항 활성화에 변수가
잇따라 터지고 있습니다.
무안 - 제주 간 국내선 전체가 끊길 상황.
티웨이와 아시아나 항공이 내부 사정으로
다음달부터 제주노선에서 철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항공의 임시 제주 노선 또한 다음달 말
기한이 만료될 예정입니다.
이들 3개 항공사의 제주항로가 사라지면
무안공항은 국내선이 전혀 없는
반쪽짜리 공항으로 전락하게됩니다.
◀INT▶박일상(무안공항활성화 추진위원장)
"저희 무안국제공항은 유일한 서남권 국제공항인데 국내선이 반드시 있어야합니다. 그리고 무안에서 제주노선은 탑승율이 둘을 합치면 87%정도됩니다. 이런 좋은 노선인데(철수는 말이 안됩니다.) "
반일 불매운동으로 무안공항의 일본노선이
끊기거나 감축되는 상황에서 국내선 철수란
악재까지 겹치고 있습니다.
(S/U) 다행히 중국과 동남아 노선이
확대되고 있지만 올해 이용객 백만 명 달성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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