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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손혜원 의원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손 의원이 목포시로부터 받은 자료가
보안자료인지 여부가 앞으로
재판에서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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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손혜원 의원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올초 의혹이 처음 제기된지 7개월 만입니다.
◀SYN▶ 손혜원 의원
대한민국 사법부가 진실을 명명백백 밝혀주실 것으로 믿고 들어갑니다.
손 의원은 재판과정에서
자신에게 제기된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이번 재판의 핵심 쟁점은
손 의원이 목포시청 관계자에게 넘겨받은
2장까지 '도시재생 전략계획' 문건이
보안자료인지 여붑니다.(CG)
손 의원 측은
이미 공청회와 언론 등에 공개된 자료이기
때문에 보안자료로 볼 수 없다는 입장,
반면 검찰은 자료 내용이 일부 언론에
보도됐다고 해도 해당 사업이 올해 4월 확정돼
그전까지는 공무상 비밀이 유지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CG)
이런가운데
당시 목포시장이였던 박홍률 전 시장은
MBC와의 통화에서 법원에서 요청이 있을 경우
증인으로 참석하겠고(CG)
목포시가 손 의원에게 건넨 자료는
보안자료가 아니었다고 진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CG)
손혜원 의원의
다음 재판은 10월 21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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