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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가 전남도지사 재임 시절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100원 택시를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요.
여기에서 착안해 고흥군이 전국 최초로
섬지역 주민들을 위한 1000원 도선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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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금산면 신양선착장.
이 곳에서 바다 너머로 보이는 섬
연홍도의 주민들은 도선을 이용할 때
배삯으로 1,000원만 내면 됩니다.
고흥군이 올해들어 전국 최초로
관내 섬 지역 주민들의 교통 복지 향상을 위해
도선 운임을 거리와 상관없이
단일 요금 1000원을 받고
운항하고 있는 겁니다.
연간 도선 비용만 도서민 한명 기준
30~40만원 가량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섬 주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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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다니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노인 분들이 많아가지고 병원도 자주 다니시고 그러는데 천원 도선 함으로써 가계에 많이 도움이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고흥군 관내 1000원 도선이 운항되는 곳은
연홍도를 포함해 애도와, 죽도 등
모두 6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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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현재 6개 도서에서 월 평균 4천여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7월 현재까지 한 3만 여명의 이용객들이 이용하지 않았나 그렇게 여겨집니다.)
고흥군의 성과가 확인되면서 최근
전라남도도 도서 지역민들의
교통 복지 확대를 위해
1000원 여객선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남에는 2천164개의 섬이 산재해 있고
이 가운데 276개의 유인 도서에
전남 전체 인구의 10% 가량이 살고 있는
현실을 감안한 겁니다.
100원 택시에 이어
새롭게 도입 운영되고 있는 1000원 여객선.
S/U] 도서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교통 복지 정책으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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