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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도 회당 콘텐츠 조회수가 수십만회에 이르는 유튜브 스타들이 있다는 것 아십니까.
여수의 한 차량 기술사가
정비 상식을 구수하게 담아낸 콘텐츠와
영암 젊은 청년의 시골냄새 물씬나는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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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차박사 채널의 주인공
여수 김창복 차량기술사,
누구라도 겪게 되는 차량의 이상현상을
항상 본인이 겪어보며 설명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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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하다가 변속시점에서 턱 하고 치는 현상 RPM이 오르락 내리락 한다고 고객이 찾아왔습니다.여기서 고장원인을 찾아내기 위해서 시운전을 한 번 해 보겠습니다."
이곳 저곳 고장의 원인을 살펴 보다,
발전기에서 충전 장치로 배선을 연결한다는
처방을 내놓습니다.
◀SYN▶
"제네레이터(발전기)B단자에서 배터리 플러스 단자로 선을 한번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후 확인해보니 거짓말 처럼 멀쩡해진 차량,
수십만원 수리비를 감수해야 할 변속기 고장이 배선 하나로 해결된 겁니다.
◀SYN▶
"이와 같이 수리가 완벽하게 됐는데 사실 전기배선 하나 단돈 2만원에 이 차는 해결이 됐습니다."
운전자들에게 유용한 갖가지 꿀팁과
기본적인 정비상식들을 구수한 사투리로
알기쉽게 전하는 차박사 콘텐츠.
최고 조회수 27만회, 평균 조회수도 수만회에 이르며 지역의 히트 채널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EFFECT)********
젊은 컨텐츠 크리에이터가 자기만의 특별한 알람시계를 만들고 있습니다.
◀SYN▶
"제가 이런거 만드는 전문가는 아니니까. 제 머릿속에서 나오는 만큼만 만드는 거거든요. 감안하고 봐주세요."
직접 만들고 체험하면서 거치는
갖가지 시행착오는 이 콘텐츠의 하이라이트.
안되면 다시 시작하고, 방식을 바꿔보면서
결국 사흘만에 기발한 알람 장치가 완성됩니다.
◀SYN▶
"따르릉...(8:17) 스마트 알람기계를 만들어 봤습니다. 기가 막히죠"
만성 신부전증으로 20년 이상 투별생활을 해온
영암의 이상운씨,
삶의 굴곡을 딛고
자신만의 특별한 콘텐츠를 만들어 내며
구독자 28만명의 독보적인 유튜버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거칠고 투박한 영상이지만
친근함과 기발함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모아가는 유튜브 스타들이 지역에도 하나둘씩 늘어가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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