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금호타이어가 중국 타이어업체 더블스타를 새 주인으로 맞게 됐습니다.
마지막 관문인 조합원 찬반 투표가 가결되면서경영정상화에 가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해외매각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조합원 찬반 투표가 60.6%로 찬성 가결되면서금호타이어 노사가 경영정상화에 본격적인 시동을 겁니다.
노사 양측은 오늘(2) 오전 광주공장에서경영정상화와 단체교섭 조인식을 갖고해외매각과 자구안에 최종 합의합니다.
노조는 상여금 일부를 반납하고생산성을 4.5% 향상시키는 데 동의했습니다.
◀INT▶
채권단 역시 오늘(2) 금호타이어와 MOU를 체결하고유동성 지원을 위해2천억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투입합니다.
금호타이어는 현재 석달치 임금을 못 주고 있고,거래처 대금 지급 자금도 필요한 상태입니다.
◀INT▶
채권단은 이와는 별도로국내 공장 설비투자를 위해단계별로 2천억원을 투입합니다.
또 조만간 더블스타와 제 3자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금호타이어 지분 45%를 6463억원에 인수하는 투자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상표권 협상이나 방위산업 부분 매각 승인 등을 마치면금호타이어 매각 절차는올해 상반기 안에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