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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 8개 업체 '환경법령 위반' 적발

문형철 기자 입력 2019-08-07 07:40:02 수정 2019-08-07 07:40:02 조회수 0

오염물질 방지시설 관리를 소홀히 하는 등
환경법령을 위반한 전남동부지역 업체들이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달 17일부터
광양만권 산단 입주업체 24곳을 대상으로
'오염물질 배출 특별점검'을 벌인 결과
8개 업체에서 10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는
방지시설에 부착된 기계 등의 고장, 훼손을
방치한 경우가 6건으로 가장 많았고,
운영일지를 기록하지 않거나
폐수 배출시설 설치신고를 누락한 경우 등도
각각 1건씩을 차지했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적발된 업체에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사용중지 명령 같은 행정처분 등을 내리도록
관할 지자체에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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