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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휴가도 메시지'...단체장들 휴가는?

박광수 기자 입력 2019-08-06 07:40:03 수정 2019-08-06 07:40:03 조회수 1

◀ANC▶

지도자들에게는 휴가 계획도 일종의 메시지죠,

최근 대통령의 여름 휴가 반납을 두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빚어 지기도 했는데요,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아

우리지역의 도지사와 시장군수들의 휴가 계획과 그에 대한 설명을,

비서실을 통해 공식적으로 들어봤습니다.



박광수 기자 입니다.

◀SYN▶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여름 휴가 일정은

오는 9일부터 13일.



하루전인 8일 열리는 섬의날 행사 때문에

여름 휴가를 금요일에 시작하게 됐다고

비서실은 밝혔습니다.



직원들의 휴가 분위기를 고려해

일정을 앞당겨 잡으려 했지만,

섬의날이 지정된 이후 첫 기념일을 챙기느라

휴가를 준비할 경황이 없었다고 설명합니다.

◀SYN▶

"섬의날 거기에 온 도정을 집중하고 계셔서 그것 마무리 되고 나서 (휴가 계획을) 생각 하실것 같습니다."



허석 순천시장은

지난달 25일부터 사흘간 다녀온 여름휴가를

사진과 함께 SNS로 시민들과 공유했습니다.



효도 여행을 겸해 부모님과 다녀온 행선지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부모님 팔순에 맞춰

일본 북해도 여행을 준비했지만

일본과의 관계악화 이후 독립운동의

역사적 유적지로 행선지를 바꿨다고 설명했습니다.

◀INT▶

"가보니까 구석 구석이 우리 독립운동했던 분들의 피와 땀이 서려있는 곳이구요. (그 분들 후손들의)마을까지 조성돼 있더라구요.//가슴이 울컥한 곳이었습니다"



정현복 광양시장의 여름휴가는 이번주.



관내에서 지역 관광지를 돌아 보며

어린이 테마파크등 앞으로 풀어야할

정책 과제를 고민 하겠다고 밝혀 왔습니다.



직원들에게는, 주저하지 말고 휴가를 즐긴 뒤

앞으로 더 힘내 일하자며

공식석상에서 부담없는 휴식을 독려했습니다.

◀INT▶

"휴가도 다들 다녀오십시오.그리고 힘내서 잘해봅시다.시다. 8월 한달도 다들 잘해봅시다."



여름 휴가를 이달 26일로 늦춰잡은

송귀근 고흥군수는 아직 행선지를 정하지는

못했다고 알려왔고,



권오봉 여수시장도

구체적인 계획은 밝히지 않은 채

가족들과 함께 보낼 계획이라며 오늘 부터

여름 휴가에 들어갔습니다.



MBC NEWS 박광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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