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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도 개통 3년 - R

이계상 기자 입력 2018-04-02 20:30:00 수정 2018-04-02 20:30:00 조회수 6

 (앵커)호남고속철도가 개통한 지 어느덧 3년이 됐습니다.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연결하는고속철의 편리성 덕분에이용객이 가히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그만큼 광주 송정역은호남권 관문으로 자리를 잡았지만주차난 해결이 시급한 과제가 되고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광주에서 서울까지 주파하는 데 1시간 40분,
호남고속철도 개통은일상생활풍속을 바꿀 정도로 혁명적이었습니다.
(c.g-1)/2015년 4월 완전 개통 이후고속철 운행 편수와 이용객 현황을 보면,
주말 기준으로 광주 서울을 오가는 고속철이 2배 넘게 늘었고,송정역 이용객은 완전 개통전보다 4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c.g-2)/송정역을 이용하는 승객을 분석한 결과30~40%는 외지인들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다른 지역에서 오기가 좋아졌다'
이런 흐름을 타고 송정역은 광주전남의 관문으로 거듭 났지만턱없이 부족한 주차시설은 여전히 문제-ㅂ니다.
(스탠드업)"고질적인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송정역사에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는 계획이 추진돼왔지만 결국 물거품이 됐습니다."
광주시는 코레일과 협의해주차장 자리에 4층 규모의 주차빌딩을 세우고,
철로 위 공간을 활용한 '선상역사'를 지어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전남 시군으로 향하는 환승객들을 위해시외버스 노선도 점차 확대해가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영광 함평부터 시작해서 확대'
호남고속철도 개통과 함께홀대를 받게 된 광주역을 어떻게 활용할지도여전히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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