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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해룡지역 주민 "용해로 설치 반대"

문형철 기자 입력 2019-07-31 07:40:02 수정 2019-07-31 07:40:02 조회수 0

알루미늄 공장 용해로 설치에 반대했던
광양 세풍지역 주민들이
조건부 찬성 입장을 밝힌 가운데,
순천 해룡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29) 순천에서 열린
광양 알루미늄 공장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해룡지역 주민들은
인근에 산단이 밀집한 상황에서
알루미늄 공장이 추가로 들어설 경우
주민들의 고통과 피해가 가중된다며
용해로 설치 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주민들은 또,
농작물 등에 피해가 발생할 경우
대처할 수 있는 방안과
용해로를 추가로 설치하지 않겠다는 확답,
주민·환경단체가 방지시설을 검증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지 않는 이상
용해로 설치에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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