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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리생산량 50% 늘어 판로난 심각

여수MBC 기자 입력 2019-07-31 07:40:02 수정 2019-07-31 07:40:02 조회수 0


도내 보리 생산량이 크게 늘어나
재배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보리 생산량은
8만9천6백여 톤으로 지난해보다
50% 가까이 늘었고,
특히 과잉생산분이 3만8천6백여톤으로
전국의 절반을 차지하면서 판로를 찾지 못해,
정부 수매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라남도는 정부 추경예산안에
보리 긴급 수매예산 127억원을 반영했지만
국회 통과가 지연되면서, 일부 농가에서는
싼 값에 보리를 처분하고있다며,
이번 임시국회에 추경안이 통과되는 대로
수매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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