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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밸리 의혹 관련, 전 고흥군수·공무원 검찰 송치

강서영 기자 입력 2019-07-27 07:40:02 수정 2019-07-27 07:40:02 조회수 0

경찰이 고흥 썬밸리 개발 사업 특혜 혐의와
폐교 불법 매각 의혹와 관련해
전 고흥군수와 관련 공무원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고흥경찰서는 오늘(26)
박병종 전 고흥군수와 전현직 군 공무원 5명을
국고 손실과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박 전 군수 등은
고흥 수변 노을공원 부지를 조성하면서
일부 땅 소유자들에게 3억 원 가량의
허위 보상금을 지급하며 사들인 뒤
이를 다시 특정 건설사에 3억원 정도
낮은 가격으로 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폐교 불법 매각 의혹에 대해서는
뚜렷한 혐의점을 찾지 못해
관련 공무원 2명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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