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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여수 돌산대교, 4개월간 통행중단

박광수 기자 입력 2019-07-23 20:40:03 수정 2019-07-23 20:40:03 조회수 2

◀ANC▶

여수지역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핵심 통로인

돌산대교가 보수작업으로 인해

앞으로 넉달이상 통행이 전면 통제됩니다.



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공사이고,

우회할 수 있는 교량이 있기는 하지만

시민과 관광객들은 당분간 불편해 질 수 밖에 없게 됐습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END▶

올해로 개통 35년째를 맞는 여수 돌산대교,



사장교 형태로는 국내 최초인 이 다리에

다음달 부터 대대적인 보수공사가 이뤄집니다.



(BRIDGE)-주된 작업은 케이블 교체입니다.

주탑에서 이곳 상판을 연결해주는 케이블 56개 가운데 부식된 것 9개를 이번에 교체하는

겁니다.

◀INT▶

"진동하지 말라고 뎀퍼라는 장치가 있습니다. 뎀퍼가 (케이블을)물고 있는데 미세한 진동이 계속 발생되다보니까 일부 부식이 발생이 됐습니다."



부식을 가속화 시킬수 있는

주탑과 상판 곳곳의 벗겨진 도장 부분도 이번에 함께 정비됩니다.



문제는 장비가 도로를 가로 막을수 밖에 없어

대교 통행의 전면차단이 불가피 하다는 것,



다음달 12일부터 12월 27일 까지 넉달 보름동안 차량도, 보행자도 전혀 다닐수 없게 됩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등은

공사기간동안 거북선 대교를 경유하는

우회도로로 대중교통을 유도하고,//



추석연휴와 여수 한상대회 기간에 한해서는

일시적으로 차량과 보행자들의 통행을

허용한다는 계획입니다.

◀INT▶

"이정도 규모의 차량을 통제시키는 보수공사는 처음입니다.그래서 여수시민들이나 관광객들이 많은 도움도 필요하구요.협조도 필요하고 그렇습니다."



교통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무료 셔틀버스등의 운행도 준비되고있지만,



하루평균 12,000대가 통행하는 교량이

넉달이상 통제되는 초유의 상황이어서

지역관광과 상권에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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