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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관광산업 재도약..주민참여 이끌어내야

김종수 기자 입력 2019-07-23 20:40:02 수정 2019-07-23 20:40:02 조회수 0

◀ANC▶

최근 배알도 개방과 맞물려

광양의 관광산업 역시 재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다양한 시설 확충과 체험상품 개발과 맞물려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여건 마련도

중요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광양과 하동을 가로지르는 섬진강 하구 사이로

아담한 섬이 눈에 띕니다.



광양시 관내 유일한 섬인 배알도가

최근 전면 개방되면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다리가 준공된 이후

시설보강이 마무리돼 뭍과 연결되면서

접근성이 좋아졌기 때문입니다.



가벼운 산책과 아름다운 해경 조망도 가능해져

찾는 발길도 늘고 있습니다.

◀SYN▶

아,정말 경치 좋네요. 전망이 확 트여서.



이번 섬 개방을 두고 반기는 것은

주민들도 마찬가지.



70년대까지 이름난 해수욕장으로 기억됐지만

산업화 이후 찾는 발길이 뜸해져

이번 개방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

김선영(광양시 태인동):

휴식공간도 좋지만 앞으로 광양개발, 더 나아가서 배알도, 태인동 개발까지 연결이 되는 것 때문에 상당히 기대가 큽니다.



S/U)

최근 개통한 배알도 해상보도교입니다.



앞으로 이곳을 중심으로 섬진강 뱃길 복원사업과 맞물려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여가와 휴양을 위한 체험형 상품을 개발해

인근 망덕포구와 동반발전을 꾀한다는 것.

◀INT▶

정영미 팀장(광양시 관광마케팅팀):

앞으로 배알도를 중심으로 짚라인이 설치될 예정이고요. 망덕포구 일원에서 배알도까지 현수교식 해상보도교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특히 윤동주와 김 시식 등 주변 관광요소가

결합된 특화공원 조성계획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설중심의 관광기반 확충에 대해

수위조절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지역 내 일자리와 소득창출을 위해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마을기업 등 주민들이 주체가 될 수 있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에도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SYN▶

배정근 대표(오롯지역콘텐츠연구소):

(관광시설) 주변의 주민들이 품목을 내서 소득모델도 같이 만들고 창업도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들을 조금 더 준비해야 되지 않을까 싶은 거죠.



산업도시란 인식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반적인 관광수용태세 점검에 나선 광양시.



주민들과 지역 내 관광자원이 녹아들 수 있는

행정력 발휘가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데

핵심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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