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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s)민평당 분당 수순..총선 판도는?

이계상 기자 입력 2019-07-18 07:50:02 수정 2019-07-18 07:50:02 조회수 1

(앵커)
민주평화당이 분당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광주 전남의 국회의원들은
대부분 당을 나가는 쪽에 서 있습니다.

분당이 현실화하고
정계개편으로 이어진다면
호남지역 총선 판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민주평화당이
옛 국민의당에서 떨어져나와 창당을 한 지
1년 5개월만에 다시 분당 수순을 밟고있습니다.

제 3지대 정당 창당을 주장해온
10명의 반당권파 의원들이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라는
정치결사체를 따로 만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곧바로 탈당하기 보다는
당내에서 동조 세력을 확대한 뒤
신당을 창당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인터뷰)유성엽
"탈당 결정은 보류, 새로운 정당으로 가는 길"

민평당 내에서
대안정치연대 결성에 참여하는 국회의원은,

(c.g)
/장병완 천정배 최경환 의원과
박지원 윤영일 이용주 정인화 의원 등
광주전남 의원 7명을 포함해 모두 열명입니다./

이들은 옛 국민의당 출신인
손금주 이용호 의원 등 무소속 의원들과
박주선 김동철 주승용 의원 등
바른미래당 내 호남 의원들과
합류 의사를 타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제 3지대 창당이
지난번 총선때처럼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얼마나 파괴력 있는 인물을
새롭게 영입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인터뷰)오승용/킹핀정책연구소 소장
"몸값 올리기를 하다가 기회를 볼 것"

한편 국회의원들이 총선을 앞두고
기득권을 내려놓기는 힘들거라는 점에서
민평당 분당 움직임이 찻잔속 태풍에
그칠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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