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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간 전력거래 추진..한계는?

정용욱 기자 입력 2018-04-06 07:30:00 수정 2018-04-06 07:30:00 조회수 2

(앵커)
현재 우리는 전기를한전에서 공급받아 사용하죠..
그런데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생산이 늘면서가정이나 공장 등에서서로 전기를 주고 받아 사용하는 방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화하기엔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이 농공단지의 업체 5곳은각자 태양광 발전을 설치하고이를 하나의 전력망으로 연결했습니다. 
(CG) *****업체마다 최대 전력 수요량이 다른 만큼생산한 전기를서로 주고 받으면서 전력 효율을 극대화하고한전에서 공급받는 전기 요금을 줄이기 위한 겁니다. ****
           ◀INT▶
정부는 이 개념을 바탕으로시범사업 등을 통해개인간의 전력거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CG) ****자신이 소비하고 남은 신재생 전력을이웃에게 판매해 생산자는 수익을 얻고 이웃은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
그동안 주택 등에서 생산된 소규모 전력은쓰고 남은 걸 버렸지만,개인간 거래를 통해 에너지 낭비를 막는 한편,그물망 전력망을 구축해전력 계통을 안정화시킬 수 있습니다. 
           ◀INT▶
하지만 아직 현실에선 불가능한 얘기입니다. 
대부분의 전력을 한전이 주도하는 전력거래 시장에서만사고 팔도록 돼 있어서개인간 거래가 막혀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정부가 2년 전 국회에 법률 개정안을 냈지만,전력사업 구조개편과 맞물려국회에 계류 중입니다. 
           ◀INT▶
에너지 전문가들은 대규모 발전소 중심에서 소규모 신재생으로 전력생산 체계가 바뀌고 있는 만큼개인간 거래를 영원히 차단하긴 어려울 걸로 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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