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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최상품'육젓' 귀하신 몸[R]

최진수 기자 입력 2019-07-08 07:50:02 수정 2019-07-08 07:50:02 조회수 6

◀ANC▶
새우젓 주산지인 신안에는
요즘 전국의 상인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젓새우 어황이 4,5년 전부터 부진해지면서
올해는 가장 비싼 육젓 한 드럼에
1천 6백만 원이 넘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넓은 위판장이 새우젓 드럼통으로
가득 찼습니다.

--- Effect ---

경매사가 경매에 올리는 물건 번호를
부르면 중매인들은 가격을 써 넣느라 바쁩니다.

이번 경매 최고가는 육젓 한 드럼에
무려 천5백만원,

반투명] 일주일 전에 천6백19만원으로
최근 10년 새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INT▶ 강임호[신안군수협 상무]
"지금 가지고 있는 재고량도 없고, 금년에도
많이 생산되지 않아서 고단가로 형성되고
있습니다."

반투명] 최상품 육젓 뿐 아니라 붉은새우젓
등 일반 새우젓 가격도 어황 부진으로 크게
올랐습니다.

◀INT▶ 성강석[도·소매상인]
"작년에 붉은새우가 보통 백만 원 정도였다면
올해 약 백 오, 육십만 원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육젓은 보통 7월 초에 최상품이 나오고
점차 껍질이 두꺼워지지만
다음 위판까지는 한 드럼에 천만원 대를
넘는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S/U] 1년중 가장 품질이 좋은 육젓의 어황은
이번 조금까지 절정기를 유지하다
8월 금어기가 끝나면 추젓으로 변하게 됩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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