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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장마 주춤..무더위 시작-R

강서영 기자 입력 2019-07-06 07:50:03 수정 2019-07-06 07:50:03 조회수 4

◀ANC▶
장마가 며칠 째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무더위가 전국을 뒤덮고 있습니다.

어제(5)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린 가운데
전남동부지역도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강서영 기자입니다.

◀VCR▶
장마전선이 잠시 물러나자,
태양이 거리를 뜨겁게 달굽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 시민들은
선글라스와 양산으로
뜨거운 햇빛을 피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손에 작은 선풍기를 들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밀려오는 더위를 이겨보려 노력합니다.

◀INT▶
*송옥순 / 관광객*
"굉장히 후덥지근한 느낌이 확 와서 돌아다니기가 쉽지가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이렇게 딸하고 함께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어요."

장맛비 대신 무더위가 찾아오자
아직 피서철이 아닌데도
물놀이장은 때 아닌 성수기를 맞았습니다.

쏟아지는 물줄기와 함께
워터슬라이드에 몸을 맡기다 보면
더위는 씻은 듯이 날아갑니다.

밀려오는 파도를 맞으며
차가운 물에서 물장구를 치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마냥 신이 난 표정입니다.

· ◀INT▶
*이건창 / 고흥 흥양어린이집*
"오늘 금요일인데 날씨도 너무 좋고 아이들도 너무 즐거워해서 정말 잘 온 것 같아요."

오늘(6) 개장 예정인 해수욕장에도
서둘러 더위를 식히려는 시민들이
눈에 띕니다.

어제 전남동부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여수 29도, 순천과 광양 고흥이
31도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주말, 전남동부지역의
낮기온은 33도까지 올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예정입니다.

기상청은
다음주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한두차례 비가 쏟아져
더위가 한풀 꺾일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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