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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숲 개장..주목받는 백운산

김종수 기자 입력 2019-07-04 20:50:03 수정 2019-07-04 20:50:03 조회수 0

◀ANC▶

전남동부권의 명산인

백운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최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백운산의 시설확장과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섬진강을 품에 안고 지리산을 마주하며

해발 천2백여미터로

전남에서 가장 높은 광양 백운산.



한라산과 함께 온대에서 한대에 이르는

천여종의 다양한 식생이 보존되면서

생태계 보호구역으로 지정받았습니다.



특히 휴양림 등 산림자원이

소득창출로 이어지면서 지역경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백운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변화가 시도되고 있습니다.



자연경관을 토대로 시설투자를 강화해

체험형 관광의 물꼬를 트겠다는 겁니다.



S/U)

최근 새단장을 마치고 문을 연

백운산 치유의 숲입니다.



앞으로 참살이 관광을 주제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도심을 벗어나 빽빽한 수목들을 등에 업고

펼쳐지는 치유활동은 몸과 마음을 다듬어주고



◀SYN▶

"우리와 닮은 게 곧 산림이고 나무입니다.

서로 되뇌면서 한번 소통해보시길 바랍니다."

"자기야, 사랑해라고 하면 돼요?"



깔끔한 시설에서 이뤄지는 색다른 체험들도

방문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이번 시설개장이 정체수준이었던 관광객 수

증가에 도움이 될지도 관심사입니다.



특히 지역민들로 채워졌던 체류관광 형태를

넘어 관광객 다변화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INT▶

오재화 팀장(광양시 휴양림관리팀):

"백운산은 왠지 아름답고 깨끗한 느낌 외에

단조롭다는 느낌도 있었는데..."

"휴양 뿐만 아니라 산림치유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그래서 많은 외지인들이

치유의 숲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백운산의 가치를 높여줄

구체적 청사진도 새롭게 마련되고 있습니다.



도내 최초로 산림복단지로 지정되면서

이에 맞춘 시설확장과 정비 등이

오는 2023년까지 추진되기 때문입니다.



산림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면서

백운산이 가치와 역할이

다시 부각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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