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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물동량 늘었지만 "컨테이너 화물 고민"(30일)

문형철 기자 입력 2019-07-01 07:35:04 수정 2019-07-01 07:35:04 조회수 1

◀ANC▶

지난해 처음으로 3억 톤을 넘어섰던
여수·광양항의 물동량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은
자립항만의 기준인 3백만TEU에는
미치지 못할 전망입니다.

보도에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C/G 1 - 투명] 올들어 지난 5월까지
여수·광양항에서 처리한 화물은
1억 2천 9백만 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 늘어난 수치입니다.///

[C/G 2 - 투명] 수입과 수출 물량이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여수·광양항을 거쳐 간 환적 화물은
30% 이상 급증하며 물동량 증가를
주도했습니다.///

선사 등에 지급하는 인센티브를 확대하면서
부정기선이 늘어난 영향이 큽니다.

◀INT▶
"환적화물 같은 경우는 사실 휘발성이 있는
물량이라고 볼 수 있지만, 그만큼 항만
연계성이라든지 항로 연계성이 개선됐다고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저희가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올해 목표치인 3억 1천만 톤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컨테이너 물동량은
여전히 고민거리입니다.

[C/G 3 - 투명]
한동안 정체를 보였던 처리 물량은
지난해 241만 TEU를 기록한 상황.

5월까지 처리 물량도
전년 대비 9% 가까이 증가했지만,///
올해도 자립항만의 기준인 3백만 TEU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항만공사는 상·하차 작업 시간을
줄이기 위한 장비 확충과 기업 유치를 통해
돌파구를 찾겠다는 생각입니다.

◀INT▶
"금년에 T/C(야적장 크레인) 2대를 지원하면
부두 운영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고요. 추가로 서측 배후단지에 입주기업
5개를 유치해서 항만 물동량 창출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동량 규모로 국내 2위인 여수·광양항이
자립항만을 위한 새로운 기반을 다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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