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민선 7기 광양시는

정현복 시장의 연임 성공으로

적극적인 공약이행이

추진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행정 추진 과정에서

시민소통이 부족하다는 지적은

해결해야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김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여당후보의 공세를 이겨내고 재선에 성공한 정현복 시장.



지난 1년을 되돌아보는 기자회견에서도

핵심공약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추진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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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광양시의 공약이행을 위해 필요한

예산은 2조 원대.



전체 사업의 80%를 남은 3년 안에

완료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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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ＳＹＮ▶

정현복 시장(광양시):

이에 시에서는 올해를 광양경제 제 2의 원년으로 삼고 새로운 30년, 더 큰 광양을 만들기 위해 시정의 모든 역량을 모아나가겠습니다.



와우와 목성지구 등

도시개발 청사진이 구체화하면서

정주여건 개선에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이와 맞물려 어린이보육재단을 필두로 추진되고 있는 양육환경 개선사업도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게다가 다양한 친수공간 조성과 함께

예술고,도립미술관 등

교육문화시설이 속속 들어설 예정으로 있어

산업도시 이미지를

상쇄시키는 효과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된 공약 가운데 하나인

어린이테마파크는 민자유치 부진으로

제때 완공될지 미지수입니다.



대규모 개발사업들도 도시의 성격과

규모에 맞게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과 관련한

시민단체와 마찰은 기자회견 자리까지 이어졌고

◀ＳＹＮ▶

정현복 시장(광양시):

이 문제, 아무 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시와 열심히 그동안 노력했던 시민사회단체와 각을 세울 생각이 없으니까..



법의 테두리 안에서 행정을 펴겠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강조하면서 논란의 소지는 여전합니다.



지금이라도 시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시정에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ＩＮＴ▶

김진환 사무처장(광양시민단체협의회):

원칙과 소신이 정말 중요하지만 일방적일 때는 그 가치가 떨어진다고 봅니다. 시민들과 양방향 소통 속에서 공감이라는 공통분모를 찾아야 할 때입니다.



시승격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는 광양시.



지난 1년의 성과 못지 않게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소통행정이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수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