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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청이 하청업체 분할 주도"..."포괄 승계"

박광수 기자 입력 2019-06-17 20:35:03 수정 2019-06-17 20:35:03 조회수 2

여수국가산단의 대기업들이
하청 업체의 분할을 주도하면서
노동자들의 고용불안을 유발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국화학노조 롯데첨단 사내하청지회는
오늘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롯데첨단과 롯데케미컬이 양사 합병을 이유로
하청업체 분할을 유도하면서
노동자들의 고용안정과 업무 적응에
큰 어려움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롯데첨단 측은 이에대해 협력업체측이
업무량이 많다며 대체업체 투입을 요구해와
일부 업무를 '포괄승계' 했을뿐
사내하청 노동자들을 압박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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