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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한국대표팀의
결승 진출을 견인한 이강인 선수의 외갓집은
전남 강진입니다.
강진에 살고 있는 외할머니는 예선전부터
한 경기도 빠짐없이 TV중계를 보며 외손주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한국 축구의 새로운 역사에서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강인 선수..
외가집이 있는
전남 강진 처인마을 입구에는 이강인 선수를
응원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외할머니 김영례씨는 어렸을 적부터 축구를
좋아했던 이강인 선수를 또렷하게 기억합니다.
◀INT▶김영례씨/이강인 선수 외할머니
돌잡이할 때도 축구공을 들었어요. 축구공을
(강인이가) 애기 때부터 축구공을 가지고 살았어요 (강인이는) 애기때부터..
새벽에 열리는 경기가 많았지만
외할머니는 손주의 경기를 한 경기도 놓지지
않고 다 봤습니다.
◀INT▶김영례씨/이강인 선수 외할머니
새벽에도 언제나 봐요. 언제나 할 때 봐요 내가
(피곤하실 텐데 새벽인데//) 피곤한건 없고
손주를 보는데..
마을주민들은 일요일 새벽 열리는 결승전을
마을 회관에 모여 함께 응원할 계획입니다.
◀SYN▶
이번에 꼭 우승할 겁니다. 이강인 화이팅..
화이팅...
이강인 선수가 축구하는 모습을 TV로 보면서
눈물을 흘리곤 한다는 외할머니
결승전을 앞둔 손주에게 당부의 말을 전합니다
◀INT▶김영례씨/이강인 선수 외할머니
우리 강인이 골 한번 콱 넣고 화이팅 해..
할머니 그것이 소원이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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