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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일체 공개하고, 경제청장 사퇴해야"

문형철 기자 입력 2019-06-13 20:35:02 수정 2019-06-13 20:35:02 조회수 0

광양 알루미늄공장의 용해로 설치와 관련해
일부 주민들이 경제청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용해로 설치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13) 성명서를 통해
경제청이 사업자 측의 일방적인 자료만을
근거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주장하지만, 정확한 조사 자료나 근거는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대책위는 이어
경제청이 기업 유치 실적에만 급급해
업무를 허술하게 처리하고
인근 주민과 환경단체의 반대 운동을
지역 이기주의로 몰아가고 있다며,
투자자인 중국 밍타이사와 주고받은 문서를
모두 공개하고, 불신을 초래한 경제청장은
사퇴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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