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리포트)대한항공 또 감편? 의존도 줄여야

김종수 기자 입력 2019-06-08 07:35:04 수정 2019-06-08 07:35:04 조회수 6

◀ANC▶
여수공항 운항사인 대한항공이
올해 10월부터 감편계획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광객 증가 등 항공수요 창출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역 내 반발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제는 민간기업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에도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김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올해 1분기 이용객 수가 점차 증가하면서
모처럼 활기를 띤 여수공항.
////////////////////////////////////////////
국내선 여객부문에서 청주공항 다음으로
증가폭이 두드러져 여행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
그러나 최근 여수공항 운항사의 양대 축인
대한항공이 감편방침을 밝히면서
이용객 증가에도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김포노선 탑승률 정체와 적자 누적 등으로
올해 10월부터 하루 2회에서 1회로 감편이
예정됐기 때문입니다.

특히 채권단의 경영개선 요구와 맞물려
포항과 여수 등 적자노선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감편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장과 지역 정치권은
대한항공의 감편계획에 반대의 뜻을 밝히며
적극적인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지역개발에 따른 항공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겁니다.
◀INT▶
주승용 의원(바른미래당):
대한항공 측에서는 거의 (탑승률) 80% 이상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현재로서는 상당히 어려움이 있는 건 사실이고요. 그래서 국토교통부를 압박하고 대한항공의 협조를 요청해서..

이들은 또 불확실한 청사진으로 여겨졌던
여수-제주 노선 이용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여수-김포 노선 역시 시간대 조정 등 효율적인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여기에 맞춰 지난해부터 제기돼 온 지역항공사 설립 문제도 중요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국내선 주요 이용객들의 이용빈도를 보더라도
저비용 항공사를 중심으로 비중이 커지면서
맞춤형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
////////////////////////////////////////////
◀INT▶
고영준 과장(여수시 교통과):
지금 여수공항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항공사 설립에 대한 타당성 조사나 관련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금 3월부터 시작해서 7월까지 5개월에 걸쳐 추진하고 있는데요.

올해 3월부터 추진된 관련 용역을 통해
다양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넘어야 할 산도 적지 않습니다.

국내선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
점유율을 차지하기가 쉽지 않은데다

현재까지 부정기 국제선 확보도 여의치 않아
수요창출이 가능하겠냐는 신중론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SYN▶
문준조 부위원장(한국종합경제연구원):
(수요창출이) 되지 않으면, 순수하게 경제적인 논리로 따지게 되면 좀 어렵다는 생각이 좀 듭니다.

감편방침이 나올 때마다
공항존폐 위기를 논해야만 했던 여수공항.

대형항공사에 의존해 공항의 미래를 가늠하기보다 이제는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해보자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광양만권의 행정력이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종수입니다.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