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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적 도시재생 '시험대'-R

박민주 기자 입력 2019-06-07 20:35:03 수정 2019-06-07 20:35:03 조회수 5

◀ANC▶

전국 대부분이 도시재생은

정부나 행정기관에서 주도하고 있습니다.



관건은 도시재생이 주민들의

자생적 도시재생으로 확산되는건데

그 현장을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순천시 금곡동 청수골입니다.



120여 가구가 살고 있는 청수마을은

순천 원도심의 대표적인 산동네입니다.



이곳은 지난 2015년 국토부의 도시재생 사업에

선정되면서 변화가 생겼습니다.



지금까지 국.도비와 시비 68억 원이 투입돼

생활환경이 개선된겁니다.



올해로 사업이 마무리되는데

관건은 주민들의 자생적인 도시재생,



주민들은 청수골 커뮤니티센터를 통해

마을협동조합을 구성했습니다.



주민들이 직접 수제 전통 과자를 만들고

식당 카페를 운영해 자체적인 수익 모델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운영 1년을 넘기면서 모은 적립금은

행정지원이 중단된 이후 자생적인 사업에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INT▶



마을협동조합 사업은 청년일자리도 연계

추진되고 있습니다.



도심이지만 산비탈 고지대로

거주환경이 열악했던 원도심 마을,



정부나 행정기관 주도의 도시재생이

자생적 도시재생으로 확산되는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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