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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폭발사고, 포스코 노동부 공동 책임"

조희원 기자 입력 2019-06-03 20:35:03 수정 2019-06-03 20:35:03 조회수 0

지역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탱크 폭발 사고와 관련해
포스코와 고용노동부를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노총 전남본부는
오늘(3) 포스코 광양제철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일 광양제철소에서 발생한
하청업체 노동자 사망 사고의 원인은
위험 작업을 외주화하고 안전조치를 소홀히 한
포스코의 책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지난해 잇따른 하청 노동자
사망 사고에도 불구하고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역시
특별근로감독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은
오늘(3) 안전보건공단 등과 함께
현장 조사를 통해
먼저 안전조치 미흡 여부와 사고 원인 등을
규명해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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