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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대교 이륜차 통행은 "불법입니다"

김양훈 기자 입력 2019-05-30 07:35:05 수정 2019-05-30 07:35:05 조회수 21

◀ANC▶

천사대교 개통 이후 관광객이 늘면서
차량 통행량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륜차 통행금지 규정도 지켜지지 않고
있고 과속 구간단속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천사대교는 자동차 전용도로입니다.

대교 입구에는 오토바이 등 이륜차 통행금지를
알리는 안내판이 붙어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천사대교를 주행하고 있습니다.

불법 운행입니다.(반투명CG)

◀INT▶ 조영복 계장
천사대교는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아
이륜차, 보행자, 농기계 통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범칙금은 이륜차 3만원,
자전거 및 보행자는 2만원이 부과됩니다.

천사대교 개통으로 신안이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면서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데

차량 통행량은 하루평균 7천 여대,
특히 주말에는 만여대가 넘습니다.(반투명CG)

s/u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천사대교는
평균 60km 과속 구간단속을 하고 있는데
도심 과속 제한 속도와 같습니다.

천사대교 해상연결 구간만 7.2km

차량 통행량도 많은데다
과속 구간단속 길이가 길다보니 속도를 낼 수 없어 상습 정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구간 단속이 효과적이다는 의견도 있는 반면
교통정체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볼멘 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SYN▶ 박 모씨/운전자
편도 1차선 도로라서 80-90km로 달리다
갑자기 회전하는 차량도 있을 수가 있는데
피하다가 바다에 추락하면 더 큰 문제가..

◀SYN▶ 김 모씨/운전자
(60km) 너무 느린 것 같아요. 조금 속도를
더 올려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주말은 만약에
속도를 안내면 밀릴 것 같아요.

◀SYN▶ 이 모씨/운전자
평일에는 속도가 괜찮은데 주말에는
서행해야 해서 차가 너무 밀릴 것 같아요.
조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천사대교 진입도로 확장과 함께
교통난 해소를 위한 고민이 시급해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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