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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일신 기념 사업 잡음..개선책은?-R

김주희 기자 입력 2019-05-29 07:35:05 수정 2019-05-29 07:35:05 조회수 0

◀ANC▶
동요 자전거의 작사가
고흥 출신 목일신 선생을 기리기 위해
고흥군은 다양한 기념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사업에 대한 졸속 운영으로
잡음과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고흥이 낳은 천재 동요 작가 목일신 선생.

고흥군은 목일신 선생의
동요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리고
전국 어린이들에게
동요의 아름다운 가치를 심어주기 위해
다양한 기념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기념 사업인 동요제와 동시대회는
올해로 벌써 10회 째 개최했습니다.

그런데 잡음도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사업의 주관 단체가
고흥 민예총에서 (사)목일신 기념사업회로
3년 전 갑자기 바뀌게 되면서 부터입니다.

민예총은 아직까지도 주관 단체가 바뀌게 된
배경 조차 명확히 모르고 있습니다.
◀INT▶
(어떻게 나쁘게 말하면 갑질한 것이고 어떻게 보면 강탈해 간 것이고 그런 것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가 8회 까지는 아무런 하자없이 민원 하나 안 생기고 민예총에서 아주 열과 성을 다해서 잘했거든요.)

(사)목일신 기념사업회는
목일신 선생의 유족이 직접 참여한 단체입니다.

목일신 동요제와 동시대회를 위해
급조돼 설립된 단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지난 4일 개최된 동요제에서는
대회 상금이 축소되고
오케스트라의 미숙한 연주로
참가자들의 거센 항의와 공정성 시비까지
일기도 했습니다.
◀INT▶ 6'50"~7'00" 7'05"
(달세뇨가 뭔지도 모르시는 분들이 어떻게 동요대회를 여셨냐. 제가 봤을 때 이건 음향팀 150만원 줘도 돈이 아깝다. 100만원 짜리도 안된다. 제가 이렇게 얘기했어요. 음악을 모르시니까 이렇게 코 베이시는 것 아니냐.)

(사)목일신 기념 사업회 측은
운영 미숙에 대해 일부 인정하고
새로운 개선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INT▶ 1'49"
(정식으로 실무자를 페이를 주고 선임을 해서 이것을 좀 제대로 좀 할 수 있도록 우선은 제일 급선무가 그거에요.)

고흥군은 목일신 기념 사업을
향후 추진될 원도심 문화교류 거점 공간 조성,
복합문화센터 조성 사업 등을 더해
지역의 대표 문화 예술 컨텐츠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목일신 동요제는
목일신 기념 사업의 중심에서
상징적 의미를 갖는 중요한 사업입니다.

S/U] 때문에 행정이
지역 사회와 공론의 과정을 거쳐 개선책을 찾고
구체적인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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