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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컨벤션...청사진은? 현실성은?(리포트)

박광수 기자 입력 2019-05-28 20:35:05 수정 2019-05-28 20:35:05 조회수 0

◀ANC▶

여수세계박람회장에 건립을 타진중인

대규모의 공공 전시 컨벤션 센터가

그 윤곽을 드러냈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이 시설이 우리지역에 어떤 의미가 있고

과연 어느정도 현실성이 있는지,



박광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입니다.



총 전시장 면적이 모두 12,000제곱미터,



수도권을 제외하면 전국 세번째 규모로

다양한 국제행사와 회의, 전시행사가 치러집니다.



이번에 공개된 전남 컨벤션센터의 시설 계획은

이곳의 3분2 수준인 8,000제곱미터.



지하1층, 지상2층으로 회의장을 연결하면

김대중 센터에 육박하는 전시장 크기로

확장될수 있습니다.

//

건립될 경우 호남충청제주권역에서 대표적인

컨벤션 시설이 되는 겁니다.



(S/U)-더욱 주목받는 부분은 입지 요건입니다.

스카이 타워 옆 오동도앞 수변구역이

최적의 위치로 지목됐습니다.



//세계박람회장의 모든 인프라와

인근 해양관광자원을 공유할수 있고

ktx 종착역에 바로 인접해 접근성도 국내는

물론 세계 어느 전시시설 못지 않습니다.//

◀INT▶

"여수가 갖고 있는 경쟁력이 상당히 좋드라구요. 기본적으로 전시컨벤션을 할 수 있는 인프라, 교통이라던지 호텔이라던지 관광자원이라던지 이런것들이 워낙 좋아서 지금 입지로서는 거의 (수도권을 제외한)지역에서는 최고가 아닌가."



하지만 건립을 현실화 하기위해서는 넘어야 할

고비들이 많습니다.



우선 현 부지가 박람회장 사후활용 대상지여서

해양수산부, 박람회 재단등과 사전 협의를

거쳐야 합니다.



예상 사업비도 부지매입비 300억원을 포함해 1,149억으로 지방비로는 벅찬 수준,



국비를 지원받으려면 산업자원부에 사업계획이 반영돼야 하고 예비타당성 조사등을 거쳐

기재부의 결심도 받아야 합니다.

◀INT▶

"저희들이 제 3차 전시산업 발전계획이라고 있거든요. 거기에다 반영을 해서 예비타당성을 해달라 그런과정을 거칠려고 그럽니다."



해양산업과 석유화학, 신재생에너지등

지역의 모든 미래산업군을 육성하는 데

필수 인프라인 국제 컨벤션 센터.



지역 사회가 목표로 내건

2022년 UN 기후변화당사국총회유치에도

활용을 전제한다면

하루, 한시가 급한 상황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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