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오늘(13일)은 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99년째 되는 날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하거나후손을 찾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독립유공자 관련 사업에 무관심했던 탓입니다.
조희원 기자입니다. ◀END▶
19살의 나이로 3.1 독립운동에 나섰다일본 헌병에 체포돼 고초를 겪은윤형숙 열사의 묘지입니다.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하던 윤 열사는 순국한 지 54년 만에 건국포장을 받았습니다.
친조카 윤치홍 씨의 노력 덕분이었습니다.
◀INT▶ *윤치홍 / 독립운동가유족회 사무국장*"보훈처에서 잘 안 해주려고 그러니까 일본의 육군성에 가서 (자료 확인했다.) 재신청을 하고 안 되면 또 하고 새로운 자료를 갖다가 계속 내고 그래서 (포장 받았다.)"
윤 씨는 지난 2003년부터 시민단체를 만들어 독립운동가를 발굴하는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까지 50여 명을 발굴해 국가보훈처에 포상을 신청했고 18명의 포상을 받아냈습니다.
그 중에는 독립 만세 운동을 기획한이선우 열사와전남 도서 지역에서 의병 활동을 한 이병현 의사도 있습니다.
그러나 재정문제로 단체를 유지하기가점점 어려워지는 상황.
시로부터 받았던 지원금은민선 6기가 들어서면서 끊겼습니다.
발굴해야 할 유공자들이 많이 남았지만, 예산이 부족하다 보니 단체의 활동은더이상 진행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INT▶*빈경용 / 여수시 사회복지과*"국가보훈처에서 선정기준이 개선되면 과거에 있던 발굴했던 자료에 여수시 독립유공자 유족회의 자문을 거쳐서 추가적으로 발굴 추서를 해볼 계획입니다."
이처럼 독립유공자 발굴 사업뿐 아니라 후손 찾기 사업 역시지지부진한 상황입니다.
[S/U] 여수 지역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이형영, 정기채 지사의 후손도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킨 애국지사들을 기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뉴스 조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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