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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첫 진드기 매개 SFTS 환자 발생

김주희 기자 입력 2019-05-20 07:35:05 수정 2019-05-20 07:35:05 조회수 1

올해 전남지역에서 처음으로
일명 '살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초 전남의 한 야산에 등산을 다녀온
20대 여성이
발열과 오한 등 증상을 보여
광주의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도중
진드기 매개 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 양성 확진을 받았습니다.

도는 최근 급격히 기온이 올라
참진드기 개체 수가 급증하면서
대구에서 사망자가 나오는 등
전국 곳곳에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야외활동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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