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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현실은 1% 수준'-R

박민주 기자 입력 2019-05-18 07:35:04 수정 2019-05-18 07:35:04 조회수 0

◀ANC▶
전남동부지역에 대형 크루즈 선박 입항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대한 기대감이 큽니다.

하지만 현실은 1% 미만의 외국인 관광객이
지역을 찾고 있어 중장기적인 유치방안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ND▶

지난 14일, 14만 톤급
초대형 크루즈 선박이 여수항으로
입항했습니다.

승객만 3천 5백여 명, 승무원까지 합치면
5천 명을 넘습니다.

대만 관광객들은 이틀에 걸쳐
순천 유명 관광지를 찾았습니다.

순천만 국가정원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국적인 풍광에 빠져듭니다.
◀INT▶

하지만 전남동부권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전체의 1% 미만에
머물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지난해 순천시 전체 관광객 799만여 명 가운데
외국인은 3만 5천여 명,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와
실시한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
전국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전남 방문율은 0.7%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았습니다.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을 지역으로 유입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절실한 성황,

한.중.일 문화해양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MICE산업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더불어 크루즈뿐만 아니라 무안공항을 연계한
동남아 마케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INT▶

올 해 여수항 크루즈 입항은 모두 7차례,

지난해 보다 두 배가 늘어난 만 5천여 명이
찾을 전망이지만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단기 처방보다는 중장기계획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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