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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권 통합청사 지자체 갈등 조짐

김주희 기자 입력 2019-05-13 07:35:06 수정 2019-05-13 07:35:06 조회수 1

전남동부권 통합청사 건립 사업을 두고
지자체 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최근 여수·광양시가
동부권 통합청사 건립 후보지의 평가 기준이
특정시에 유리하게 적용될 수 있다며 제기한
이의 신청에 대해
회의를 거쳐 현 기준이 변경되면
오히려 공정성을 위반할 소지가 크다며
현 기준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여수시와 광양시는 이에대해
후보지 평가 기준에 신청사 건립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 균형 발전 등 항목이
반영되지 않은 것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명하며 신청
보이콧 의사까지 밝혔습니다.

한편, 전라남도는
동부권 통합청사를
오는 2022년 준공할 계획으로
이달 안에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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