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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관광객 감소, 콘텐츠 차별화 필요-R

김주희 기자 입력 2019-05-10 07:35:04 수정 2019-05-10 07:35:04 조회수 1

◀ANC▶
밤바다를 앞세운 미항 여수와 생태도시 순천이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부상하며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이 지역을
실제로 방문한 관광객 현황을 보면
기뻐할 상황이 아닙니다.
관광객 감소 추세가 뚜렷하기 때문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CG1]지난 해 여수와 순천 지역을 찾는 관광객은
각각 천 3백만명과 799만명이었습니다.

전년 대비 10% 가량 감소했습니다. //

특히, 동부권 주요 관광지 입장객 감소 폭은
더욱 큽니다.

CG2] 지난 해 순천만정원과 순천만 입장객은
544만명.

전년대비 66만명 넘게 감소했습니다.

여수의 대표 관광지 입장객도 마찬가지입니다.

CG3] 여수 돌산공원 케이블카 탑승객은
전년보다 80만명 넘게 줄었고,
여수 오동도 입장객도
전년대비 12만명이 감소했습니다.

전남동부지역 관광객 수가 줄어든 것은
지난 2017년 황금 연휴와 같은
관광 호재성 요인이 없었고
기록적인 폭염과 혹한의 영향 때문입니다.
◀INT▶
(호재성 재료들은 없어지고 혹서기와 혹한기가 반복이 되면서 여행자 입장에서는 여행하기가
굉장히 불편한 악재성 재료들이 많이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자치단체들은 본격적인 관광 시즌이 시작되면서올해 관광객 유인을 위한 각각의 인센티브
대책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단기 미봉책 보다는
지역 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해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INT▶
(차별화된다는 것이 단순히 우리 지역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주변 지역이라든지 광역적인 차원에서도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지역마다 차별화가 돼야 관광객들이 재방문이 계속 일어나고 지역 경제에도 상당히 도움이 될거다라는 생각을 저희들이 하고 있고...)

전남동부권은 이제 남해안 국제 관광 중심으로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S/U] 이젠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 마련이
지역이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과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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