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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풍요로운 주말 - R

김진선 기자 입력 2019-04-28 20:35:02 수정 2019-04-28 20:35:02 조회수 0


◀ANC▶

4월의 마지막 주말,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포근한 날씨 속에 목포 등 전남에서는
어민들의 안녕과 만선을 기원하는 풍어제와
다채로운 축제들이 열렸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경쾌한 길놀이 소리가
아침부터 도로를 가득 메웁니다.

풍물패가 향한 곳은 목포항 부둣가.

바다를 관장하는 용왕님께
올 한해 어민들의 안녕과 만선을 기원하는
'풍어제'가 열렸습니다.

올해 2천억 원 위판고로
전국 1위를 목표로 둔 목포수협,
어업인 모두 한 마음으로 참여했습니다.

◀INT▶ 김청룡/목포수협 조합장
"올해도 모든 생산 어업인들이 행복하고
부자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하는 뜻입니다."

작은 손에서 나비가 날아오르자
아이의 표정이 한껏 밝아집니다.

스물 한 번째 열리는 함평나비축제에는
42만 본의 꽃과 15만 마리의 나비들이
관광객들을 맞이했습니다.

◀INT▶ 이선혜/김리원/김동균 *대전시*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오늘 참 잘 온것 같고요. 특히 나비날리기 행사가 아이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것 같아서 내년에 또
와야될 것 같아요. (내년 화이팅!)"

올해는 야외 광장으로 나온
100억 원대 황금박쥐 조형물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INT▶ 이윤행 함평군수
"나비와 황금박쥐를 보러오셔서 사랑하고
복 받고 행운을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봄을 맞아 전남에서는
완도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와
순천만국가정원 봄꽃축제 등이 시작된 가운데,
5월에도 곳곳에서 다채로운
봄 축제가 이어집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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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선 116960@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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