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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봉래 국도 4차선 건설 요구-R

김주희 기자 입력 2019-04-20 07:50:02 수정 2019-04-20 07:50:02 조회수 1

◀ANC▶

고흥 나로 우주센터로 통하는 관문,
고흥-봉래 간 국도의
4차선 신규 건설을 요구하는
지역 사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우주 산업 육성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인데
국토부의 반응은 아직 미온적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고흥 나로우주센터로 진입하는
37.6km 구간의 고흥 봉래 간 국도 15호선입니다

이 도로는 2차선 도로로 협소한데다
선형 또한 직선 구간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구간 운행 시간 만 50여분이 소요될 정도로
열악합니다.

고흥군 봉래면 주민들이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국도 15호선의 4차선 건설을 촉구했습니다.

핵심 국가미래전략산업인 우주항공산업의
교통 인프라 확충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고흥군도 고흥 봉래 간 4차선 건설을 위한
국토부의 예비 타당성 재조사를
건의하고 있습니다.
◀INT▶
올해 고흥-여수 간 연륙연도교가 개통되고 여건
변화가 많이 발생되고 있으니까 그런 여건 변화
에 발맞춰서 한번 BC(비용·편익비율)를 다시한
번 조사해 줄 수 있도록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이같은 요구에도 불구하고
국토부는 여전히 원칙적인 입장입니다.

사업 타당성 심사 여부를 최종 결정할
사전 검토 단계에 있다는 겁니다.
◀INT▶
그 구간이 연장도 길고 사업비도 상당히 높거든
요. 그래서 예타를 당연히 겪어 봐야 하는 건데
예타를 보낼 수 있는 수준이 되는 건지 저희가
보는거고요. 예타는 기재부에서 하는거고..

나로호와 누리호의 발사 성공에
우주과학관과 청소년우주체험센터 등이
인기를 끌면서
고흥은 이제 나로 우주센터를 중심으로
국내 우주 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S/U] 여기에 보조를 맞춰
교통 인프라도 함께 구축해야 한다는
지역 사회의 요구가
설득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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