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섬마을 초등학생들이
육지를 오갈 수 있는
다리를 놓아 달라는 편지를
직접 도지사에게 보내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달
여수 개도 화정초등학교 학생들이 보내온
"육지와 연결된 다리를 놓아달라"는
6통의 소망 편지에
개도와 화태도, 개도와 제도,
제도와 백야도를 잇는 다리가
오는 2020년 착공해 2028년 완공될 예정이라는
답장을 보냈습니다.
김 지사는 또, 자신도 섬에서 나고 자라
섬 주민들이 겪는 불편과 간절함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며
다리가 하루빨리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