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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대교 개통'.. 가까워진 다도해-R

김양훈 기자 입력 2019-04-04 20:30:00 수정 2019-04-04 20:30:00 조회수 3

◀ANC▶



신안 천사대교가

9년 동안의 공사 끝에 정식 개통했습니다.



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전남 서남권 경제, 관광 활성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EFFECT



1004개 섬으로 이뤄진 신안군을 상징하는

천사대교가 개통됐습니다.



신안 압해도와 암태도를 잇는 천사대교는

총 연장 10.8km, 해상연결 구간만 7.2km에

달합니다.



이미 다리로 이어진 암태, 자은 등

신안 중부권 4개 섬이 천사대교를 통해 육지로

연결된 겁니다.(반투명CG)



그동안 신안 섬 주민들이 육지로 나오려면

배로 한시간 이상 걸렸습니다.



하지만 천사대교 개통으로

자동차로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기상악화와 응급환자가 발생시

발이 묶였던 만 여명의 섬 주민들은 이제

언제든지 육지로 나올 수 있습니다.



◀INT▶ 홍순미/신안군 암태면

배 시간이 안맞아서 시골에 못들어 가니까

목포에서 하루를 자고 들어갔어야 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그런 부담감이 없고 새벽에

출발해서 밤에 올 수도 있고..



◀INT▶ 송옥진/신안군 암태면

응급환자가 생기면 배타고 또 차타고 가야

했는데 그런데 이제 차가 직접 가니까 빠르고

편리하고 좋죠.



서울과 암태를 오가는 고속버스도

오는 11일부터 하루 2차례 운행됩니다.



섬 주민들의 생활권 확대는 물론

물류비 절감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INT▶ 박우량 신안군수

그동안 바람이 불어서 (농수산물) 수송을 제때

못했었는데 신선도가 유지된 농수산물들을

도시의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서 소득을

높이는 길이기도 합니다.



총 사업비 5814억원이 투입돼 9년만에 완공된

천사대교



s/u 천사대교가 개통되면서 육지로 연결된

신안 4개 섬은 앞으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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