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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문화 스포츠 교류 기대-R

이계상 기자 입력 2018-04-24 20:30:00 수정 2018-04-24 20:30:00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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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한반도에 평화의 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그동안 끊겨있던 광주전남지역의 남북교류사업도문화와 스포츠 분야를 중심으로다시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내년에 광주에서 열릴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남북 교류를 활성화시킬 또 하나의 스포츠 이벤트-ㅂ니다.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된 이후에문화와 스포츠 분야의남북 교류는 봇물처럼 터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광주수영대회 조직위원회는대회 개막 3백일 앞두고남북 문화예술 공연을 마련하고,
백일을 앞둔 시점에는남북 평화음악제를 추진하는 등대회 개막때까지 남북이 함께 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대회 조직위는정부 관계 부처와 협의를 거쳐남북 공동 행사를 성사시키고북한 선수단의 참가도 확정짓는 게 목푭니다.
(인터뷰)-윤장현'지방 정부 차원의 할 수있는 일 다 하자'
올해 가을에 치러질 광주비엔날레에는북한 미술 작품들이 첫 선을 보입니다.
조선화 분야의 북한 최고 작가들이공동 제작한 대형 집체화들을한공간에서 볼 수 있는 건 세계 최초-ㅂ니다.
관람객들은북한의 사실주의 미술을 직접 접하고한반도의 분단 현실을 헤아리는 기회를 갖게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녹취)-'북한 사실주의 미술 재조명 기회'
10여년 동안 끊겼던 남북 교류사업이하루 아침에 회복되기는 힘든 상황에서
문화와 스포츠 분야의 교류는남과 북의 경계심을 완화시킬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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