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광주시는뿌리산업 육성에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말 그대로 자동차나 전자 등모든 제조업의 근간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뿌리산업이외적으로 성장한 건 맞지만그 한계 역시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 기자입니다.
(기자)
130여 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뿌리산업 전시회가 개막했습니다.
첨단 뿌리산업 기술과 제조 설비는 물론차세대 수소 제품도 선보였습니다.
(투명자막)뿌리산업은 자동차 1대를 만드는 데 그 비중이 90%에 이를 만큼제조업의 근간을 이루고 있습니다.
자동차 선도도시를 표방한 민선 6기 광주시가 뿌리산업 육성에 집중한 이유기도 합니다.
(CG1) 특히 광주가 특화단지로 지정된 금형산업의 경우업체 수나 고용인원, 매출액 등 관련 지표가수년 사이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일 만큼외형적으로 성장했습니다.
◀INT▶곽경훈/뿌리산업진흥회 사무국장"대형 금형을 수주를 할 수 있게 됨으로써 매출이 증가를 많이 했고요. 이에 따라서 금형에 대한 인지도가 전 세계적으로 광주가 많이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시야를 전국으로 넓혀보면 현 주소가 분명해집니다.
(CG2)*****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처음으로 발간한'2018 뿌리산업 백서'를 보면광주 등 호남권의 경우 금형기업의 수가 전국 대비 2.8%에 불과합니다.
고용인원이나, 매출액 규모 역시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습니다. ****
뿌리산업 전체를 놓고 봐도수치만 조금 다를 뿐호남권의 비중이 매우 적긴 마찬가지입니다.
규제 완화 등으로 자본과 인력이 수도권에 집중되면서지역 업체들이 고전하고 있는 겁니다.
◀INT▶안기성/광주시 뿌리산업계장"기업들이 타지역 큰 도시에 집중되다 보니까, 자연적으로 그런(뿌리) 산업들이 같이 그쪽(수도권)으로 몰려있는 것이죠"
업계에서는 뿌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연구개발이나 공동장비 지원 등대대적인 정책적 지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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