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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지사, 여순 민간인 희생자 재심 결정 환영

최우식 기자 입력 2019-03-23 20:30:00 수정 2019-03-23 20:30:00 조회수 0

여순사건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대법원의 첫 재심 결정과 관련해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공식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일본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김 지사는
즉각 환영 성명을 내고,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과
아픔을 안고 살아온 유가족 들을 생각하면
너무 늦었지만, 이번 결정을
2백만 도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또,
이번 재심 결정을 계기로
진상이 제대로 규명돼,
피해자와 유가족의 명예가 회복돼야 한다며,
국회는 여야를 떠나 하루 빨리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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