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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서남해안 관광벨트 경관 숲 조성

최우식 기자 입력 2019-03-23 07:30:00 수정 2019-03-23 07:30:00 조회수 0

◀ANC▶
전라남도가 서남해안 관광벨트 조성과
가고싶은 섬 가꾸기 사업을 연계해
섬 지역에 다양한 테마숲을 조성합니다.

오는 2028년까지 천억 원이 투자돼
41곳의 휴양 경관숲이 완성되면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을 전망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전라남도는 민선7기 공약사업인
서남해안 관광벨트 조성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섬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테마숲을 조성해
섬 투어 기반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전남도는 이를 위해
기존의 가고싶은 섬 가꾸기 사업은 물론
나로우주센터, 한려수도, 다도해 등을 연계한
경관숲 조성 연구용역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용역은 특히,
섬 지역 산림자원에 대한 기초 조사를 통해
새로 조성할 숲의 롤 모델을 제시하게 됩니다.

마을 제사 등을 지내던 당집 주변의 당숲,

물고기가 살기 좋게 물가에 조성한 어부림과
해안방풍림 같은 기존 숲의 복원도 추진됩니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여수시와 고흥군, 보성군 등,
16개 시.군에 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해풍과 염해, 강풍에는 강하면서도
경관이 아름다운 테마숲,
41곳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INT▶문미란 산림자원팀장
(섬의 인문자원과 숲을 연계한다면 앞으로 우리 남도에 있는 섬들이 세계적인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특히, 이 사업을 통해
섬 숲의 역사.경제.환경적인 가치를 재조명하고
향후 백년을 목표로
난대림 복원기술도 정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신해양시대를 맞아 전남의 섬과 섬 속의 숲이
새로운 미래 자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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