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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국제공항이 요즘 뜨겁습니다.
밤낮으로 여객기들이 오가고 터미널도
하루종일 북적거리고 있습니다.
개항 12년 만에 백만 명 시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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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주차장이 평일인데도 꽉 찼습니다.
무단주차까지 빚어질 정도로 이용차량이
늘었습니다.
입국장에는 수속받거나 대기하는 이용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항공사와 기관단체 직원들도
바삐 움직입니다.
불과 수년 전과 비교하면 달라져도 너무
달라진 모습들입니다.
(C/G) 지난해 50만 명을 처음 돌파한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이 올해는
백만 명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1,2월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두 배이상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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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 운송실적/명,한국공항공사]
2017년 298,016
2018년 557,837 ( 87.2% ↑)
2019년 1,000,000 이상 전망
2018년 1-2월 86,728
2019년 1-2월 176,042 (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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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증하는 여객과 노선에 대응하기위해
무안국제공항이 개항 12년 만에
대대적인 기반 시설 확충에 나섭니다.
여객터미널내 체크인 데스크를 대폭 늘리고
수화물 벨트와 탑승교를 한 기씩 추가합니다.
또 4백억 원을 투자해 관리동을 새로 지어
터미널내 사무실들을 옮기고 그 자리에는
상가와 편익시설을 만듭니다.
현재 주차장도 확충해 천4백 대를 더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면세점을 옮겨 확장하는 등 입출국장을 대폭
늘리고 새로 단장합니다.
◀INT▶ 정상국(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장)
이같은 무안국제공항 개발 로드맵은
광주공항과 통합이 이뤄지는 오는 2천22년까지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이와 더불어 오랜 숙원이였던 3천2백 미터
활주로 연장과 KTX 공항 연계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9개 국 17개 정기노선과
5개 부정기 노선이 운항하고 있는
무안국제공항,
(S/U) 불꺼진 공항이 아닌 서남권의 최고
국제공항으로서 면모를 갖춰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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