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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민간투자사업 불신..책임 물어야

김종수 기자 입력 2019-03-18 20:30:00 수정 2019-03-18 20:30:00 조회수 0

◀ANC▶
이같은 스카이큐브 협약 해지 논란이
시민들의 단체행동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환경권 침해와 관련한 시민소송은 물론
지자체의 불확신한 민간투자사업을 두고도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강서영기자입니다.
◀VCR▶
시민단체들이 한데 모여
포스코의 각성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SYN▶
포스코는 각성하라.

이들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스카이큐브 사업과 관련해 포스코가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성토했습니다.

특히 포스코가 제시한 손해배상금이
고스란히 혈세에서 나온다는 것을 인지하면서도
공공기업으로서 이윤추구에만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시민단체의 불만은
환경권 회복이란 현안으로
확대될 조짐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순천을 포함한 광양만권에서
오염원을 배출해 온 포스코가
상생의 고리를 끊었다며
시민소송을 추진하겠다는 것.

시민단체들은
순천시의 잘못된 정책판단도 질타했습니다.

추진 당시 반대의견이 묵살되고 순탄치 않을
과정을 예측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또 협약서 체결 과정에서 적극적인 대응이
이뤄지지 않아 대기업에게 빌미를
제공했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김석 사무총장(순천YMCA):
무리하게 밀어붙인 행정적 실수와 책임에 대해서 먼저 사과하는 게 맞다고 보고 포스코가 제시하고 있는 1,300여 억 원에 가까운 소송에 대해서 시민의 지혜를 모으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스카이큐브 협약 해지 논란이
시민들의 단체행동으로 이어지면서
지자체가 추진한 민간투자사업의 효율성을 두고
앞으로의 적지 않은 반향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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