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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관문항 꿈꾸는 진도항' (R)

문연철 기자 입력 2019-03-12 07:30:00 수정 2019-03-12 07:30:00 조회수 0

◀ANC▶
세월호의 아픔을 품고 있는 진도항은
우리나라 최서남단에 위치해
동북아 관문항으로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석탄재 매립 논란때문에 2년 전 중단됐던
공사가 재개됐습니다.

문연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진도항 배후지 공사현장,

성토공정을 앞두고 연약지반 처리가
한창입니다.

지난 2천16년 석탄재 매립에 대한 주민 반발과
시공업체 소송으로 공사가 전면 중단했다가
지난해말 법원의 조정으로 공사가
재개됐습니다.

◀INT▶ 박윤수 진도항만개발과장
"지난해 12월 법원이 석탄재사용이 가능하다고 판결함에 따라 국민해양안전관에서 발생하는
토사를 혼합 사용한다면 관련 규정에
적합함으로 진도항 배후지 개발 예산 절감과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축구장 면적의 70배가 넘는 배후지 공사는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데 수산물 가공공장과
신재생에너지 단지,이색 대형매장인
오션몰,복합 휴양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배후지 개발에 맞춰 진도 연안항 건설과
국도 18호선 선형개량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SYN 전화▶ 전라남도 항만개발과 관계자
(진도 연안항은)"2천20년 9월에 준공될
예정입니다.여객 및 화물부두 2백 미터와
항로 준설이 주공정이 되겠습니다."

진도군은 당장 내년에 제주와 진도항을
2시간대에 오갈 수 있는 카페리선을
유치하기로 했습니다.

인근 수심이 깊고 큰바다로 바로
이어지기때문에 다른 항만보다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강조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진도항 일대를 다목적부두와
마리나항,호텔,무기박물관 등을 갖춘
국제항으로 개발해 동북아 관문항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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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연철 976460@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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